2024년 1월부터 취업비자 시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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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비자 담당관은 최근 워싱턴DC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전문직 취업비자(H-1B) 근로자를 위한 비자 갱신 시범 프로그램이 2024년 1월부터 시작된다”며 “미국에서 취업비자를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 다음 비자를 신청하거나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미국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해당 비자를 소지한 한국인이 비자 갱신을 위해 한국을 오가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국무부는 2024년 2월까지 단기 취업비자 약 2만개에 한해 시범 사업을 한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미국은 영사관 직원이 단기 취업비자나 학생비자 등을 신청하는 외국인에 대해 비자 인터뷰를 면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에 약 700만건의 비 이민 비자를 발급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인터뷰를 면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