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 [황명숙 수상]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당연하지 않은 말이기도 한 말이 ‘당연한 것은 없다’ 입니다. 우리는 많은 것에 대가를 지불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가 당연하다고 ...
  • [황명숙 수상] 6월의 상념(想念)

    현충일과 6.25 전쟁일 등이 있는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뜻을 가슴에 새기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이들의 ...
  • [황명숙 수상] 라떼(?)와 미래

    어떤 사람들은 장거리 운전을 지겨워하지만 저는 운전하는 시간을 즐기는 편입니다. 다른 공간에서의 시간은 여러가지 생각과 소음으로 생각에 몰두하기가 어렵지만 운전하는 순간만은 오롯이 ...
  • [황명숙 수상]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한때는 우리의 감성을 자극했던 명 수필 중에 안톤 슈낙의 이 있습니다. 이제는 교과서에서도 사라진 추억속의 수필이고 1982년 이후에 고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알지도 ...
  • [황명숙 수상] 인생, 그 안에서 길을 잃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진행을 맡은 기자 출신의 진행자가 첫 방송 소감을 묻자 긴장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손이 달달 떨렸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서 아주 ...
  • [황명숙 수상]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저는 386세대입니다.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60년대에 태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인 이 표현은, 정확히는386세대라는 말이 만들어졌던 90년대의 표현이니 지금은 586 혹은 686세대라고 불리는 ...
  • [황명숙 수상]새해 첫날에….

    독자 여러분, 또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받았던 시간 선물은 알차게 쓰셨나요? 오늘 새벽에 또다시 8760 시간, 525,600분이라는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공짜로 ...
  • [황명숙 수상]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저의 허접한 취미생활중 한 가지는 다육이 기르기입니다. 오늘밤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해 영하7도(화씨 19도)가 된다고 하니 추워진 날씨에 패티오에서 노숙(路宿)중이던 다육이들이 냉해를 입을까 ...
  • [황명숙 수상]곱게 물든 단풍이 봄꽃보다 아름답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 이제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파란 가을 하늘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고개를 돌려 자연을 보면 빨갛고 노란 나뭇잎들이 ...
  • [황명숙 수상] 가을의 문턱에서

    자연의 시계는 참 정확합니다. 끝나기는 할까 싶게 이른 아침부터 대기를 뜨겁게 달구던 불볕 같은 더위도 때가 되니 수그러들고, 코 끝을 스치는 새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