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열 사모]아버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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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대책없이 졸리는 눈으로 침상에 누웠는데
새날, 새아침을 어김없이 다시 주셔서
나무가지 사이로 눈부시게 쏟아지는 아침 햇살을 다시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새날을 다시 주신 변함없으신 주님을 오늘은 조금이라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주님의 얼굴에 작은 미소를 담아드리는 하루가되게 하옵소서.

이 봄에 태어난 아기새가 나는 것을 연습하느라 낮게 떠서, 조심 조심,
가까운 곳에 잠시 잠시 쉬어가며, 처음으로 나는 연습하는 것을 봅니다.
나도 오늘 저 아기새 에게서 이 하루를 살아갈 지혜를 배우게 하옵소서.
품어야 할 생각, 멈춰야 할 시간, 머물러야 할 자리, 만나야 할 사람, 말해야 할 내용…들을
선별할 수 있게 하셔서 복받은 사람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하옵소서.
뒤늦게 시작한 연습이 서툴지라도 익숙해지도록
본향을 향한 걸음이 인내와 성실로 이어가게 하옵소서.

이제 성경을 펴고 컴퓨터를 열었습니다.
하늘 문을 여시고 오늘 주실 말씀위에 성령으로 역사 해주셔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주님의 얼굴을 보게 하시며,
나를 향하신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하옵소서.

들리는 음성을 따라서 서툰 순종으로 라도
주님 얼굴에 미소를 담아 드리고,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시원케 해드리는 하루로 살려 합니다.

나의 생각과 말과 표정, 손과 발을 다스려 주셔서
주님 기뻐하실 기쁨의 도구가 되게 해주시기를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정열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