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연장자 돕는 분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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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부부가 훼잇빌지역의 불편한 연장자들을 보살피며 섬김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아름다운 일을 하고 있는 부부는 밀알장로교회을 시무하는 오학산 목사와 진금자 사모이다.
교회가 특별히 연장자가 많은 공동체로, 어른들 가운데 특히 탈상을 당해 거동이 매우 어려운 독거 노인들을 직접 병원에 모시고 다니고, 집안일까지 거드는 일을 수년간을 해오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 전 훼잇빌한인회 김소희회장이 주선하여 성금을 5일간 모금해 지난 11월 21일(토) 오학산 목사, 진금자 사모에게 성금 $1,550.을 후원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전달을 했다. 진금자 사모는” 당연히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요” 라고 겸손한 말로 답했다.

이민생활을 하면서 건강한 어른도 모시기가 어려운데 몸이 불편한 분을 따뜻한 마음으로 섬긴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내 몸이 불편한 가운데에도, 어른들의 어려움을 알고 먼저 보살피고 챙겨주는 온정의 손길이 한인사회에 미담이 되고있다.
성금 후원자는 다음과 같다.
조남숙, 김소희, 권혁균, 권혁례, 함순남, 박명숙, 이수옥, 박윤호, 윤순의, 챈나영, 임종숙
단체-훼잇빌한인노인회, 한미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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