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퍼 김주형 PGA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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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0월9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하였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두 달 만의
우승으로 상금 $144만 를 벌었다. PGA 투어 기록에 의하면 김주형은
1996년 타이거 우즈 에 이어 만 21살이 되기 전 투어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가 됐다. PGA투어에서 만 21살이 되기 전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김주형 이전에 1932년 랠프 걸달(미국), 타이거 우즈(미국)뿐이었다.
김주형은 20살 3개월의 두 번째 우승으로 20살 9개월에 투어 두 번째
우승했던 우즈보다 더 빨리 2승을 하였으며 이번 대회에서 보기가 하나도
없는 클린 샷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