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 금리 0.5%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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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 제도가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5월4일 기준 금리를 0.5%
포인트 올렸다. 금리 0.05% 포인트 인상은 2000년 5월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앞으로
두어 번의 회의에서 0.50% 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더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FOMC 회의는 6, 7, 9, 11, 12월 5차례 남아있다. 경제 분석가들은 연준이 6, 7월에도
연속으로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월 미 소비자물가가
1981년 이후 최고치인 8.5%까지 오른 데다 산유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국제유가 급등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