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결혼 존중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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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동성 결혼을 전국적으로 인정하는 ‘결혼존중법’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 남자와 아내로 결합하는 경우에만 결혼으로 인정해온 1996년 ‘결혼방어법’은 무효가 됐다. ‘결혼존중법’은 동성혼이 합법인 주에서 한 결혼의 효력을 미국 연방 정부와 50개 주 모두에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성 커플도 이성 커플과 같은 연방 정부 복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법은 모든 주 정부가 동성혼 결혼을 합법화하는 것을 강제하진 않지만 다른 주에서 합법적으로 인정된 동성 결혼에 관해 인정하지 않는 주에서 성, 인종, 민족 등을 이유로 인정하지 않는 행위를 금지한다. 현재 미국 50개 주에서 32개 주는 동성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 동성혼이 연방 법률로 성문화됨으로 앞으로 대법원이 이 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작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