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부스터 샷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의 면역력이 떨어져 변이에 대항할 부스터샷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부스터샷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2회로 제공되는 자사의 신종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을 맞으면
델타변이에 대항하는 항체가 5~1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발표하였다.
또 18~55세 접종자에게는 2회만 맞을 때보다 항체가 5배 증가했고, 65~85세의 경우
11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 특히 이번 실험에서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시 기존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변이에 대항해서는 항체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다. 전 세계 접종자 44,000명의 임상 결과에 의하면
6개월간 전체 효능은 약 91%, 유중증 감염 예방 효과는 약 97%로 나타났다. 2차 백신
접종 후 일주일~2개월 전후로 백신 효능이 96% 이상으로 정점을 찍은 뒤 4~6개월 후
83.7%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