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년 8월3일 달 탐사선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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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개발국은 FL 주 우주군기지에서 금년 8월3일 다누리호 달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다누리호를 싣고 가는 로켓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이다. 한국 우주개발국 은 지난 6월 21일
전남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하여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우주개발 30년 만에 발사체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한국은 누리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달 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2030년까지 달착륙선을 누리호에 실어 보낸다는 계획이다.
다누리호는 개발 작업을 마친 후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7월 5일 미국 FL
주 우주군기지로 옮겨진다. 그리고 8월 3일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넉
달 반 여정으로 달 궤도에 진입하면 2023년 2월부터 1년간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50여 년 전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는 사흘 만에
달에 도착한 반면, 다누리호는 넉 달 반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그 이유는
달에 가는 항로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은
달에 도착한 7번째 국가가 된다. 달 궤도선을 보낸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지금까지 6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