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설교] 천국 SALE

이종만 목사 (에바다 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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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3:44-46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사 55:1-3 “오호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 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역사상 최대의 바겐세일? 1867년에 미국 알래스카를 당신 720만불에 소련으로부터 매입합니다. 쓸모 없는 얼음 땅으로 여겨졌던 그 땅에서 불과 30여 년 뒤에 금광이 발견되고 이후 천연가스와 석유, 석탄이 발견되면서 엄청난 그 땅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당시 미 국무회의에서는 이 알래스카를 사기로 결정한 일을 가장 치욕스럽고 바보 같은 결정이었다고 말합니다.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이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에게 왜 이렇게 큰 얼음박스가 필요한 거냐?”
사랑하는 이들이여!
그렇다면 천국 (The Kingdom of Heaven)의 가치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십니까? 하나님 말씀인 성경, 마태복음 13장에서는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 극히 값진 진주 하나’로 비유하는데 이를 사기 위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라고 말씀합니다.
이 세상의 많은 것을 소유했던 중국의 진시황은 죽지 않기 위해 ‘불사약’을 구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50세에 죽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서 55장에서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사라’고 말씀합니다. 살 수 있는 조건은 감춰지지 않았지만 ‘와서 공짜로 사라’하십니다. 내 힘으로 안 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말미암아 천국을 소유 할 수 있다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초대하십니다. ‘자신의 소유를 다 파는’ 이런 절대 가치의 천국을 아무 공로 없이 대가 없이 소유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겠다 하십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구원받은 이들 즉 예수를 믿는 이들은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나의 모든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통해 감추어진 천국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 이전에 좋게 여기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빌 3:8) 생명을 다하여 천국 복음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인생의 참된 가치가 주를 위해 사는 것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알기 쉬운 예화를 소개합니다. “청어 사세요!” 생선 장수가 청어를 한 짐이고 가면서 외쳤습니다. 지나가던 선교사가 “한 마리에 얼마 입니까?” “한 냥입니다.” “전부 몇 마리죠?” “스물 일곱 마리 입니다.” 선교사는 스물 일곱 냥을 주며 “두 마리만 내게 주고, 나머지는 도로 이고 가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 받지 말고 파십시오.” 생선장수는 목청껏 외칩니다. “싱싱한 청어를 돈 받지 않고 드립니다.” 그런데 아무도 내다보지 않았습니다. 만일 소리를 듣고 나가 보았다면 싱싱한 청어를 공짜로 얻을 수 있었을 텐데, 돈도 받지 않고 장사를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도 모든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그저 부르심에 응하기만 하면 구원 하시고 영생과 천국을 거저 주시겠다 하십니다.
오늘도 당신을 천국으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시어 천국백성이 되시는 축복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