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다니엘5:17-21
서 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크리스천이 누리는 축복가운데 가장 우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삶과 생명의 축복은 세상이 더 보태고 첨부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 자녀로서의 축복은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옵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온 것은 온전하기 때문에 세상이 더 첨부할 것이 없습니다. 이것을 정령 모르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세상에서 종 노릇하게 됩니다. 세상에게 무엇인가를 보태 달라고 구걸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자 보십시요. 오늘의 본문 다니엘서 5장은 벨사살 왕이 느부갓네살 왕의 후임으로 왕위에 올라 잔치를 벌리고 천여명의 사람들과 예루살렘 성전의 성전기품들을 사용해 술잔으로 여흥을 즐기는 그때, 큰 손가락이 암벽에 큰 글씨를 써 놓았으니 그것이 무슨 글인지? 또 그 뜻은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었으니, 뭔지 모를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그래서 온 제국안의 술사와 지혜자, 점술가들을 불러 물었습니다.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 잔치하며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 한다고, 인생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삶의 문제가 우리의 노력여부에 달린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람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도 인생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알 때, 비로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종교행위 하는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이 늘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의 최대 명제는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 뿌리를 알 때, 우리의 삶은 비로소 폐할 수 없는 존재 이유와 생애의 사명과 이루어야 할 꿈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니엘서 5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 무엇일까요?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바벨론 제국과 인간의 역사에 주인 되심을 깨닫지 못할 때의 어려움이 실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권자 되시므로 세상의 노예됨을 거부하고, 하나님과 그분의 세계를 즐거워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 것을 믿는다면, 모든 저주에서 우리는 진정 자유케 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저주 속에서 살며, 그 저주를 자기방어의 기재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 때, 우리에게 하늘의 권세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표적이 따른다”고 선언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내 마음에 불안이, 어두움이, 염려와 걱정이 있다면,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퇴치시켜야 합니다.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에서 어떤 핍박과 그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그것들이 해가 되지 못합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구원과 사랑이 흐르고 있는 사람은 세상으로부터 그 어떤 해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임했으면, 그 생명은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생명은 누릴 때, 점점 자라나는 것입니다. 생명은 성장합니다.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갑자기 어른이 되지 않는 것처럼 영적 생명도 누릴 때, 점점 자라나는 것입니다. 네, 믿은 지 5년이 되고, 10년이 되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구원을 확증하고 증거할 뿐 아니라, 예수님의 모습이 내속에서 얼마나 풍성한 생명으로 나타나고 있는지 돌아 보아야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진정 알게 되고서 고백하기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니라”(빌3:7-9) 바울은 “내가 예수를 아는데, 이 예수님 속에 내 인생의 가장 온전한 축복과 영광과 권능이 나타난 것”을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권능을 알 때, 그가 나아가는 일에는 세상의 모든 권세가 깨어짐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 론:
자, 오늘 본문에서 권세와 예물을 주겠다고 하는 왕에게 다니엘이 대답합니다. “나에게는 그런 세상의 상급이 필요 없습니다” 라고 응답한 다니엘을 기억하십시오. 이미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축복으로 받았습니다. 또 그 안에서 지금, 누리고 있는데 그 이상 더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를 말하는 다니엘의 모습이 다름 아닌 여러분, 모두의 모습이기를 소원합니다. 성도님들의 또 한 주간의 삶의 내용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