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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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한인회 출범

지난 2월 25일(토)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는 한인 교육문화센터에서 지역 한인 단체장들과 임원 및 지역 한인동포들을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양효식 회장과 제26대 유선옥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26대 신임 유선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비드 19인해 침체했던 한인회가 새로운 출발과 더불어 젊은 세대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한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소신을 전했다.

양효식 회장은 지난 코로나 여파로 인해 한인회가 치루지 못했던 행사들에 대한 아쉬움과,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교회협의회, 목회자회, 연장자회, 한국학교 그리고 지역 교민들과 함께 봉사했던 제25대 한인회 임원들에게 이임사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제 26대 유선옥 회장 출범 한인회는 1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첫 사업으로  한인회 연례 행사인4월  NC 코리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광복절 행사, 추석 행사, 송년 잔치 등 국경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동포 위로잔치 및 분기별로 마켓스트릿 청소를 시행하고 봉사 센터 및 문화 교실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

한인회는 그동안 3년에 한번 영사관의 출장을 제26대 한인회는 지역 동포들의 더욱 원활한 영사업무를 돕기 위해 2년에 한번 출장소를 한인 교육문화회관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제26대 한인회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한인회, 투명한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위한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특별히 유선옥 회장 취임식에는 22대부터 26대까지 5대에 걸친 한인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고, 캐롤라이나 연합회 류충현 회장과 성열문 이사장도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한편, 유선옥 신임회장은 취임식에 축하하기 위한 화환을 대신하여 모금된 축하금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 기금으로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