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알약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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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가 하루에 한 알씩 먹는 코로나19 알약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시오노기 측은 이 약의 효능과 부작용을 측정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이달부터 내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시로기 이사오 시오노기 CEO 는 ‘이 치료제를 복용한 뒤 5일 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화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현재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형 제약사로는
화이자와 머크사 가 있다. 화이자는 올해 안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출시를 목표로
한 항바이러스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 머크사도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시험 3상을 진행 중이다. 머크는 지난 4월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양 감소에도 효과가 있었으며 입원율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 보건부는 FDA 승인을 전제로 머크사의 치료제 170만 정을 $12억 에
선 구매를 체결한 상태다. 최근 이스라엘 오라메드 제약의 자회사인 오라백스 메디컬은
보건 당국에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1회 복용하는 방식으로 화이자나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보다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저항력이 훨씬 크다고 제약사 측은 밝혔다. 임상시험 승인까지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상시험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알약 백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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