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무료 배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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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 관리들이 최근 미 전국의 주요 약국들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승인을 받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약국에서 무료로 백신을 배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무료 배포를 위한 유통 파트너십에 동참하는 약국에는 CVS, Walgreens, Rite aide 같은 약국 체인과 Walmart, Publics, Costco, Kroger, Food lion 등 소매 및 식료품점 약국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듯이 코로나19 백신을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조치다. 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약국에서 5마일 이내에 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모든 미국인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라고 전했다. 보건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이 의료 종사자, 응급 구조자. 요양원에 사는 사람들과 같은 우선적인 그룹에 처음 배포한 후 내년 봄쯤에 널리 보급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약회사 화이자 와 모더나가 백신이 95%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으며 12월10일에 화이자 백신이 승인되고 12월11일 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