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37:3-5
새해가 되면 새로운 목표와 비전,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동안 세웠던 계획을 지키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5명 중에 4명은 새해에 다짐했던 계획을 이루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둔다고 합니다. “어떻게하면 당신이 다짐했던 계획들을 지킬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 계획을 성취할 수 있도록 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까?” 우리는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시도해보지 않는 것보다 시도를 하더라도 차라리 실패하는 편이 더 낫다”라고 말입니다. 즉,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단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의지가 중요함을 이야기하는데요. 성경말씀은 2019년의 실패에서 다시 일어설수 있는 2020년을 인고하는 교훈을 줍니다.
-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3a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서 많은 전쟁을 치뤄야만 했습니다. 거대한 적들이 그들 앞에 있었습니다. 약속의 땅을 걷는 과정속에 그들에겐 아픔과 고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아픔을 바라보면 당신이 가지고 계신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원대한 그림과 소망은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기를 원하셨던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신뢰하다”라는 단어의 의미는 “붙어있다. 꼭 붙들다. 누군가를 붙잡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내 자신이 하나님께 꼭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마치 아기 캥거루가 어미의 뱃주머니 속에 붙어있을 때 양육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께 붙어있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또 다른 의미론 ‘confide’로서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신뢰, 확신”을 이야기합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러한 신뢰의 관계가 바로 주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소망을 가지고 올 새해를 맞이하시겠습니까? 주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소망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시길 원하십니까? 주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 계획과 의지를 가지고 올 한해를 준비하겠습니까?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주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 신실하게 선한일을 하십시오 (3b절)
이땅에 사는 우리에게 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선한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한 일을 행하는 자녀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약속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선한일을 행하는 것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형통게 만듭니다. 여기서 “좋은 것을 행하라”라는 의미는 주님을 향해 유익과 기쁨을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도덕적으로 선을 행하고, 사랑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한 일은 반드시 신실한 마음을 가지고 행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왜냐하면 신실함은 곧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실함을 통해 선한 일을 행함으로 열매를 맺으시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 주 안에 기뻐하십시오 (4절)
기뻐하라”라는 의미는 무언가로 인해 행복해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있을 때에만 기뻐하는 존재입니다. 기쁨이란 ‘남편이 아내를 향해 눈을 뗄 수없어하는 그러한 그림’과 같습니다. 예를들면, 아내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히고, 아내로부터 눈을 뗄수가 없는 그러한 상태를 말입니다. 이 말은 육적인 아름다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존귀와 영광의 찬란함으로 인해 누리는 기쁨입니다. 기쁨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이끌어 내는 우리의 내면세계의 영역을 말합니다.
아가서에 보면 남자와 여자의 깊은 사랑안에 그림을 그린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시편기자는 바로 이와 같은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기쁨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상황 속에서 우리 내면의 세계, 내면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를 낼 수도 있고, 누군가를 시기하고, 미워할 수도 있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는 기쁨과 감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새해에 무엇을 선택하시기로 결정하시겠습니까? 기쁨으로 제단을 쌓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4.주님께 여러분의 길을 맡기십시오 (5절)
“맡기라”라는 단어는 “누구가의 도움에 내 자신을 내어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다시말하면, “나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내 자신을 내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시편기자는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이땅에 사는 우리가 형통의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1) 하나님께 맡기고, 2) 하나님을 신뢰하고, 3)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잠언 16장3절에 보시면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라고 기록합니다.
우리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 그리고 형통의 축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내면의 동기를 사용하셔서 당신의 방법으로 선하게 인도하십니다. 여러분의 목표와 비전, 계획과 도전을 놓고 기도하십시오. 무엇보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하시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럴때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최고의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