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인 영 김(CA)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미 의회 내 한국을 연구하는 한국연구모임(CSGK)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CSGK는 2018년 2월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한미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후원을 받아 창립된 초당적 의원 모임이다. 출범 당시 20여명의 상•하원 의원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5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연구활동 외에 한국정부 당국자, 선출직 공무원과 교류도 이어오고 있다. 한국계가 공동 의장을 맡은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하원 공화당 몫으로 기존 마이클 켈리 공화당 의원을 대신해 공동의장 자리에 올랐다. 나머지 공동의장은 민주당 브라이언 샤츠(HI), 공화당 댄 설리번(AK) 상원의원과 민주당 아미 베라(CA) 하원의원이다. 영 김 의원은 2014년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이 됐고, 지난해 11월 선거 때 두 번째 도전 만에 CA 주 39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캐롤라이나 연합 코리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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