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지방회 가족수양회를 다녀와서…
유정미 사모 (훼잇빌 순복음 승리교회)
순복음 북미총회 동남부 지방회 가족 수양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2026년 9월 7일에 있었습니다.
유난히 더웠다는 올 여름의 끝자락에서 노동절 휴일은 하나님께서 따로 준비해 놓으신 가을의 시작이었습니다. 전날만 해도 무섭게 내리쬐던 햇살
을 거두어 주셔서Gibbs Gardens을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구름 사이로 가리워진 햇살은 함께하는 회원 목사님과 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동남부 지방회를 얼마나
주목하고 계시며 사랑하는지 증명해 주시는 표징이었습니다.
Gardens의 시원한 공기는 그동안 목회를 하면서 지쳤던 사랑하는 주의 종들의 가슴을 활짝 열어 주시고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새 힘을 주고 받
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을 걸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천국 비전을 가지고 2026년을 마무리할 동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쁜 꽃밭 사이로 어린 자녀들이 장난치듯 뛰어 다니고, 원로 목사님은 인자함으로 바라보시고, 중년의 목사님과 사모님들은 오랜만의 나들이를
통해 높고 큰 하늘을 바라보는 재 충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30분가량 떨어진 Amicalola Fall State Park에 위치한 Shelter로 이동하여 정성스레 준비된 도시락을 먹는 점
심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원해진 날씨에 따끈한 국물과 맛난 도시락은 참석한 모든 목사님과 가족들에게 엄지척을 받을 만큼 만족스러운 점심이었
습니다. 이후에 이어진 즐거운 게임시간은 모두가 참석하여 조별로 우승을 향하여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하신 목사님의 성의가 돋
보이고, 참석하는 목사님들의 열정이 빛나는 유쾌한 게임이었습니다.
이제 푸짐한 상품을 양손 가득 담고 폭포로 향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고 자연과 함께 근심걱정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약간의 도보로 갈 수 있는 Amicalola 폭포에 가니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앞에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돌아 볼
시간을 갖습니다. 동남부 지방회원 뿐만이 아니라 이 폭포를 바라보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깊이 아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습니다
. 폭포를 보러 가는 사람들,다 보고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존재는 허상이 아닌 실체가 되어 가슴깊이 남기를 기도했습니다.
폭포를 내려와서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통하여 교제하며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것에 풍성함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기대보다 더욱 많은 것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아쉬움을 뒤로하고 짧은 만남을 접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동남부 지방회는 특별히 North Carolina, South Carolina, Tennessee,
Florida, Georgia, Alabama에 위치한 순복음 교회들이 하나된 모임입니다. 길게는 7시간 정도를 운전하고 모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하나되는 기쁨 앞에서 그
수고를 잊게 됩니다. 하나되어 만남을 가질 때 부어 주시는 위로와 평안과 소망과 회복으로 말미암아 그 수고는 값진 시간이 됩니다.
이제 각자의 사역의 장으로 흩어지며 나누는 따뜻한 포옹과 악수와 격려는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또다른 표현입니다. 맡겨 주신 양떼를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양육하는
순복음 동남부 지방회 목사님들의 목회를 하나님께서 응원하며 함께 하십니다. 잊지 마세요. 쉽지 않은 목회 환경이지만 날마다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모든 목사님들을 하나로 이어준 동남부 지방회 가족수양회는 정말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