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미국서 대규모 프로젝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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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최근 미국에서 약 1,100억 원 규모의 노후 전력 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다. 대한전선은 2024년 미국에서만 약 2,000억 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 약 4,000억원 절반을 단기간 만에 달성한 것이다. 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어, 올해 역대 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FL 주 지역의 전력량 증가에 대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기존 케이블을 제거하고 230kV급 초 고압 전력망을 설치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