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모더나, 화이자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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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스테판 밴슬 CEO는 최근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백신의 첫번째 효능 결과 분석이 11월 나오고 결과만 좋으면 12월 긴급 사용 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미 규제 당국인 식품의약국이 백신 안정성을 검사하는 데에만 몇 주가 걸려 모더나의 백신은 12월 말에나 승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 중간 분석은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결과에 대한 것이다. 중간 분석결과에서 백신의 유의미한 효능이 확인되지 않으면 106명 환자에 대한 2차 분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밴슬 CEO는 말했다. 그러면 2차 분석은 12월에나 가능하고 FDA 승인은 내년 1월 혹은 2월로 미뤄진다.
화이자 제약회사도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이르면 11월 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이 중단된 상황이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승자는 화이자와 모더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