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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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근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시사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최근 Powell 의장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주최
행사에서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 9월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하여 4년 6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시작한 데 이어 11월에도 금리를 0.25% 포인트 낮췄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후에도 금리를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해 왔는데 이날 Powell 의장의 발언으로 이런 예측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날 Powell 의장의 이런 발언은 최근 미국 경제가 건전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드는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