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국(FDA)이 집에서도 신종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자가 진단킷를 승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일회용 진단킷은 미 제약사 Lucira Health 가 개발하였다.
FDA에 따르면 사용방법은 사용자 스스로 코에 면봉을 넣어 샘플을 채취한 뒤, 면봉을 용기에 넣어 저어서 3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키트의 가격은 $50. 이하이며 사용자가 양성인 경우 94%, 음성인 경우 98%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 진단 키트로 검사해 결과가 음성이 나왔더라도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사용자들은 검사 결과를 의료인에게 보고해야 하며, 의료인은 그 결과를 공공 보건 당국에 알려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