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원들 Harris 지지
미국 대선이 10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체니 전
부통령, 롬니 상원의원(UT) 등 ‘공화당 거물’의 보좌관 200여명이 Harris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롬니 상원의원과 부시 전 대통령 등은
트럼프와 갈등을 빚어 왔다. 롬니 상원의원은 의회에서 트럼프 탄핵에 투표한
바 있으며,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도 공개적으론 트럼프 후보에 대한 비판은 자제하고
있지만, 지난달 위스콘신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는 등
지원하지 않고 있다. 앞서 부시·매케인·롬니의 전 보좌관 150여명은 2020년
대선에서도 트럼프 후보 대신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