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생산법인(HMMA)은 최근 앨라배마 몽고메리공장의 전동화 라인을 추가하기 위하여 $3억을 투자하고,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내연기관차만 생산해왔다. 현재 앨라배마 공장에선 엘란트라와 싼타페, 투싼, 싼타크루즈를 생산하고 있다. 두 친환경 차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앨라배마 공장은 SUV 차량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고급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롤라이나 연합 코리안뉴스
2020 © yonhapkorean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