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군사 위성인 Anasis 2호가 최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10번째 군사위성 운용 국가가 됐다. 한국 방위 사업청에 따르면 아나시스 2호는 미국 FL 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펠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아나시스 2호는 안테나와 태양 전지판을 펼치고 전력공급과 2주간의 궤도 변경 작업을 거쳐 정지궤도인 약 36,000km 고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위성 제작사인 에어버스는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아나시스 2호의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3개월가량의 성능 점검을 거친 뒤엔 한국군에 인수돼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