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이하 동남부)가 주최한 제1회 차세대 Guiding Light
장학생으로 양시영 교사가 선발되어 $2,000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차세대 Guiding Light 장학생은 동남부 소속 한국학교 졸업생으로 한국학교에서
2년이상 보조교사 및 교사로 봉사하고 차세대를 이끌어 갈 지도자 역량을 겸비한 한인
대학생에게 주어진 장학금으로 지난 8월 29일 동남부 애틀랜타 사무실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 장학금 2,000달러씩 모두 1만 달러의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본교의 양시영 장학생은 우편으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양시영 장학생은 우리학교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보조교사와 교사로 한인
차세대로서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를 수동적인 자세에서만 배우던 것에서 벗어나
리더로서 후배를 이끌고, 한국학교라는 작은 공동체 섬김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큰
공동체를 기억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시발점이 되었다.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동기 부족이나 부모님들의 인식 부족에만 한정하지 않고
한국학교의 수업과 학생의 역할이 개인의 학업 성취 및 발전에 현실적인 이익을 주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런 필요를 채워 주기위해 매년 미국 대통령 봉사상 및 커뮤니티
서비스 봉사시간 제공과 재미한국학교 차세대 리더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윤호 보조교사(왼쪽사진) 학생이 차세대 리더상을 받았다. 이런 한국학교에서의
경험은 학생들의 삶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