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노스캐롤라이나, 이른 더위에 나무 꽃가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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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햄, N.C.-중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최근 이어진 이른 더위로 나무들이 빠르게 개화
하면서 지역 전역의 나무 꽃가루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더럼을 포함한
트라이앵글 지역에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소나무 꽃가루가 차량과 도로를 뒤덮는 봄철
절정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소나무 꽃가루가 눈에 잘 띄지만 알레르기 유발성은 오크·히코리 등 활엽수
꽃가루보다 낮다고 설명한다. 소나무 꽃가루는 크기가 2~3배 더 커 호흡기 깊숙이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실제 봄철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은 활엽수 꽃가루로,
일부 수종은 5월 말까지 꽃가루를 배출한다.
꽃가루 농도는 아침보다 오후에 가장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아침에는 습도가 높아
확산이 제한 되지만, 오후에는 기온 상승과 건조한 공기, 바람 증가로 꽃가루가 대기
중으로 쉽게 퍼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