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올림픽 참가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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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에서 또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세르비아 올림픽 조정 대표 1명이 하네다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세르비아 대표팀 5명이 전날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30대 선수 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려던 올림픽 대표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지난달엔 우간다 대표 선수 2명이 도쿄에 도착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간다 대표팀 이외에도 올림픽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관계자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4명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전염력이 강한 베타 변이의 출현 등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높은 가운데 도쿄 올림픽 개막을 강행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이
종료할 때까지 7만 명 안팎의 외국인이 입국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