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감축법 한국산 전기차 불이익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
기념행사에서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해 동맹국 한국에
타격을 입힌 IRA 입법 성과를 내세우며 이 법이 미국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산업을 장악하고 일자리 창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으로 미국 전역 고속도로에 전기차 충전소 50만 개가 설치되며 미국에서
만든 전기차 구입자에게 보조금 $7500. 가 지급된다. 그러나 이 법안으로
한국산 전기차는 보조금을 못 받는 불이익으로 GA 주의 정치인이 잇달아 해당
법의 개정 또는 변경을 요구했다.
브라이언 켐프 GA 주지사를 비롯해 존 오소프
상원의원, 버디 카터 연방하원의원 등은 당파를 초월해 IRA로 한국산 전기차가
차별받지 않도록 법 개정을 통해 법 시행을 18~24개월간 유예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GA 주엔 2024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은 8월 16일부터 발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