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디로 갈 것인가?

최순신 목사 (랄리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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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복음 14장 1-4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을 앉혀 놓고 위로하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은 지금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그들은 3년 동안 가정도 버리고, 직업도 버리고
예수님만을 따랐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그렇게 따라 다녔던
예수님이 처참하게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속에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들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로하고 예수님이
어디로 가는지를 정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살아가는 현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지를 모릅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종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쌀독에다 쌀을 잘 놓고 그 다음날에 본다고 합니다. 그
쌀독에 새 자국이 있으면 새가 되어서 날아갔다고 생각합니다. 뱀 자국이 그어 있으면 뱀이
되었다고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그 종교는 다음 생애에 무엇으로 태어날 것인가를 생각해서
사람들은 죽은 후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인도의 탁발승들은 다음 생애에 인간으로
태어나기 위해서 옷도 입지 않고 40도가 넘는 아스팔트 길을 신발도 신지 않고 걸어갑니다.
심지어 벌레가 묻어서 죽을까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신지도 않고 평생 인도 전체를 고행하면서
걸어 다닌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자기가 다시 태어나서 뱀이나 파리나 짐승들로
태어나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인생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과연 우리가 죽어서 다시 태어날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으로 태어날지
죽은 후에 어떻게 될 것인지 많이 걱정하고 있지만 성경은 정확하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도 제자들은 심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걱정을 제자들은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죽으신다고 하는데, 로마 군병들에게 끌려가서 죽으신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 것인가? 예수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이며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제자들이 심히 근심하고 고통스러워할 때 예수님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이 있도다.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할 것이다. 영원히 머무를
곳을 준비하기 위해서 먼저 가는데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내가 먼저 가 있으면
너희가 올 때에 내가 너희를 영접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이 땅에 살면서 죽음에 대해서 너무나도 불안해합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도
내면을 들여다보면 죽은 후에 어떻게 될 것인지를 두려워합니다. 죽은 후에 성경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영원한 지옥의 두 길 중에서 한 길을 가는 것이라고 정확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는데 영원한 천국과 지옥으로 나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 (계20장14-15)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분만 믿으면 죄와 어둠과 마귀의 손에서 건져내고, 빛 가운데로 인도하셔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영원히 살 집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곳입니다. 우리는 나그네의 인생길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나그네의 인생길을 살아갈 때 괴로움도 환난도 있습니다.
괴로움과 환난, 금심, 걱정이 없다면 천국을 볼 수 있겠습니까?
천국을 사모하겠습니까?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잠시 사는 이 땅에서 우리는 영원히 내가 머무를 곳을 준비하고 그 곳이 중요함을 알고 믿음으로
본향을 향하여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 곳은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그런
나라입니다. 우리가 갈 그 곳은 생명강이 흐르는 강에서 열두 가지의 각종 과일을 따먹고 앞에는
생명강이 흘러 넘쳐서 목마르면 그 물을 언제든지 마시고 기쁨이 충만한 그 곳에서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계 22장)

오늘 이 신문을 보는 사람 중에서 죽은 후에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문을 올려 드리오니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2번만 읽으시면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읽는 도중에 예수님이 여러분을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영원한 천국의 길로 갈 수 있는 중요한
기도문입니다.

영접 기도문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도 모르는 채,
수많은 죄를 지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셔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나의 모든 죄를 회개하오니 예수님의 보혈로 나의 죄를 씻어 주시옵소서.

지금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그리스도로 영접합니다.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사 나를 보호하시고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을 영접한 후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