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에 아시아인 증오 범죄
‘아시아계 증오’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미국에서 최근 NC 주 샬롯의 버스터미널 안 슈퍼에 20대 흑인 남성이 쇠막대기를 들고 들어와 냉장고, 선반 등을 때려 부수는 난동을 부렸다. 이 흑인은 한인 부부에게 “중국인들아,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를 본 손님들이 겁에 질려 밖으로 빠져나가는 장면이 가게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이 슈퍼는 샬롯 한인회장을 지낸 성열문 NC한인회연합회 이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다. 난동을 부린 흑인은 하비어 라쉬 우디(24tp)로 강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증오범죄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