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비상사태 종료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최근 공화당이 요구한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선언한 국가 비상사태와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오는 5월11일까지 연장 종료 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5월11일까지 비상사태 선포를 유지한다는 것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개인의 행동에 전혀 제한을 두지 않는다며 마스크 착용이나 백신 접종 의무를 부과하지 않으며 학교나 사업 운영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에 대해서도 어떠한 치료제나 검사를 요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미 공화당은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하는 하원 결의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 미국은 2020년3월13일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