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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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2월7일 상·하원 합동회의 국정연설 에서 “2년 전 우리 경제는 낙후하였지만 오늘 밤 내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우리는 기록적인 1200만개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만에 다른 대통령이 4년간 만든 것보다도 많은 것”이라며, 그로 인해 실업률이 50년 만의 최저인 3.4%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아가 미국 경제의 회생을 위해선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가 중요하다며 ‘ 작년7월의 칩과 과학법안’과 8월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등 지난해
자신이 만든 보호주의적 입법의 효과를 강조했다.

삼성과 TSMC 등 반도체 공장 유치 성과를 내세우면서는 “미국을 위한 공급망은 반드시 미국에서 시작하게 만들겠다”고 미국보호주의적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했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 기구를 격추한 사실을 말하면서 “ 중국이 우리 주권을 위협하면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한다” 고 결의를 드러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러시아군의 살인적 공격은 유럽이 2차대전 때 겪은 죽음과 파괴를 떠올리게 한다”며 “우크라이나를 언제까지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