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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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최근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4.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발표된 5.2%에서 0.3% 포인트 하향된 수치로 2021년 4분기 후 최고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2021년을 제외하면 10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이기도 하다. 11월 인프레이션은 3% 미만이다.
상무부는 소비지출 증가율이 하향 조정되면서 GDP 성장률도 약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소비지출 증가율은 3.6%에서 3.1%로 낮아졌다.
제3/4분기 미국 경제는 소비지출과 민간 재고 투자, 수출, 주(州) 정부 및 연방 정부 지출 증가, 주택 및 비 주택 부문의 고정 투자 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이뤘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성장세가 4/4분기에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작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다. 지난달 예상보다 높았던 소매판매 증가율과 주택 착공 허가 건수 등은 미국 경제의 건전함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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