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 인근지역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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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광복절 기념행사 및 한인회장 이.취임식

그린스보로 인근지역한인회는 지난 8월17일(토) 오전 11시, 한인장로교회에서 제 79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과 신.구 한인회장 이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동남부연합회 홍승원 회장과 캐롤라이나연합회 임원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되찾은 나라, 위대한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되었고, 그린스보로 한국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최벧엘 학생이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하였다.
끝으로 정동근 이사장(그린스보로 교육문화센터)은 광복의 의미와 기쁨을
후손들에게 설명하였고, 그의 선창에 따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광복절 행사를 모두 마쳤다.

홍승원 연합회장은 이번 신구 한인회장 이 취임식에서 인상깊은 내용을 축사내용에 담았다. 이날 이 취임식에서는 한인회기 전달식 때 현 회장이 전 회장에게 “수고하셨습니다”, 전 회장이 현 회장에게 “잘 부탁합니다” 라고 인사하며 한인회기를 전달하였고 이 모습을 지켜본 참석자들 모두가 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제27대 신임 김성하( John Kim) 회장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오고, 한인회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한국과 미국인으로서 50:50이 아닌 100:100의 문화정체성을 바탕으로 얻을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큰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는 취임사를 전했다.
John Kim 회장은 앞으로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조화롭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바탕으로 그린스보로 한인회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