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지역 한인교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가장 영예로운 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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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대학교 윤여흥 교수, 2022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 수상

그린스보로에 소재하고 있는 NC A&T 대학교의 윤여흥 교수가 지난 5월 26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시스템이 수여하는 2022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류 복지에 가장 큰 공헌을 기여한 학자에게 시상하는데, 1949년 처음 이 상을 수여하였고, UNC주지사 이사회가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윤 교수의 연구는 의료기술과 혁신에 기여하며, 의약과 질병을 연구하는 의료분야 전문가들에게 더욱 효과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는 알쯔하이머의 전투치료제가
진입하는 주요 영역을 복제하는 소위, 미니 브레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뇌의 줄기세포 기반 모델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윤 교수는 12년전 NC A&T 대학교에 바이오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의 교수진으로 합류, 이후 바이오엔지니어링 학과를 인증받는 일에 주요한 공헌을 하여 흑인 교육기관으로서 알려진 A&T 대학교가 눈부신 연구 성과를 이루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이사회 의장 랜디 램시는 “매일같이 우리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뛰어난 학자인 윤여흥 박사에게 최고 영예의 상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 상이 제정된 지 70여년만에 한국인 학자로서는 처음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또한 “수상 소식은 한인 사회에 희소식이 될 것이며, 차세대 한인들이 한인 사회를 빛내고 지역 사회와 인류를 위하여 공헌하는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배출되는 일에 커다란 동기 부여가 되리라 기대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