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낙태권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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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의 주요 의제로 부상한 낙태권을 두고 연일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정연설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연방대법원이
폐기한 낙태권을 입법으로 보장하겠다”고 했고, 방송국과 인터뷰에서는
“대법원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연방대법원은 1973년 이후 연방정부
차원의 낙태권을 보장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2022년 6월 폐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는 낙태권 의제가 집권 민주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를
결집시키는 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이 입증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낙태(abortion)’ 표현을 거의 쓰지 않는 바이든 대통령을 둘러싼 일부
여성계의 반발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도 상승세이며 국정연설 후
24시간 만에 $1000만 의 선거 후원금이 모였다.